산촌(누룽지 백숙)

전에 잎새님이 후기 올려수셨던 오메기의 산촌입니다.

잎새님께선 오리백숙을 올리셨기에

이번엔 닭 백숙을 올려봅니다~  ^^

 

전문점답게 오리, 닭백숙 그리고 막국수가 메뉴의 전부이군요~

 

실내는 원래 카페나 양식당을 하시려 지은게 아닐까 싶네요~

 

 

 

기본 상차림입니다

무김치, 갓김치, 동치미 그리고 소금과 간장

 

무김치 갓김치 맛 좋습니다~

 

잎새님의 후기를 다시 보니

저 간장이 예사롭지 않다고 하셨는데

전 그만 깜빡하고 제대로 맛을 보지 못했네요

                 아직 멀었어요~  ㅠㅠ 

 

 

 

 

백숙과 누룽지가 나오면 이런 모습입니다

 

잡내 없고 쫄깃, 부드러운 백숙입니다

 

 

 

 커다란 뚝배기에 나오는 누룽지탕입니다

 

 

후식으론 한 겨울에

팥빙수가 나오네요~ 

조금 이상하죠?  ㅎㅎㅎ 

전 닭이나 오리먹은 후에는

따듯한 팥죽같은게 나오면 더 좋을거 같은데....

 

전에 외국에서 중식당에서 정말 배가 터지게 먹고나니

후식으로 팥죽을 주길래

이렇게 배가 부른데 왠 팥죽이지 하며 먹었는데

 중국음식의 느끼함이 한번에 다 사라지고

 말끔하게 정리가 되는 느낌들더라고요~

 

전체적으로 분위기도 맛도 깔끔한 편이였습니다.

 

이상 산촌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