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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최상급 초밥을 배불리 먹을수 있는 기꾸

컴포저 2012. 4. 26. 12:03

요즘 이촌동에는 유명한 음식점이 꽤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초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기꾸로 가봅니다. 

 

금강병원 건너편 현대아파트 31동 1층 상가에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업장은

홀에 다찌 여덟자리, 테이블 하나 그리고 방이 세개 있습니다.

 

 

composer 일행이 주문한 건 스시.

점심엔 45.000원 저녁은 50.000원입니다.

 

이 집은 따로 메뉴판이 없습니다.

사시미는 점심 저녁 10만원 12만원 두 가지입니다.

단품 요리로는

대구탕(30.), 복지리(40.), 도미머리조림(40.), 새우튀김(30.) 등이 있습니다. 

 

기본 차림.

저녁에는 여기에 게우무침이 나오더군요.

 

대게다리가 들어있는 멋진 장국이 나올때도 있는데

오늘은 바지락이 들어간 장국입니다.

초밥은 세 분이서 만드십니다.

나온 순서대로

껍질 붙은 도미

밥 양이 적당 합니다.

오도로

간장에 절인 아까미

도미

광어

방어

학꽁치

장국은 떨어지기 전에 바로 바로 리필해 주십니다.

오징어에 성게알을 얹어서

소금을 뿌린 스시

전복

 

새우

아주 큼직한게

처음으로 맛있는 새우초밥을 먹어봤습니다.

그 동안 무시했었는데.....ㅋㅋㅋ

개불

 

레몬즙과 소금을 뿌린 키조개 관자

 

피조개

 

히모(피조개 지느러미살 쯤 되던가...)

 

절인 고등어

 

새조개

미루가이

우리말로 코끼리 조개라고 하던가....

아쉽지만

우리나라에 나는 미루가이는 크기도 작고 맛도 떨어지는듯 합니다.

 

 

아부리한 생굴

 

성게알 군함마이

게살군함말이

참치를 다져서 올린 군함말이

보통은 되었던 우동

나쁜넘~

지가 무슨 12.000원씩이나...ㅋㅋ

장어

마끼

계란말이

아주 폭신합니다.

과일과 양갱이 나올떄도 있는데

오늘은 과일만 두 가지.

일식집에서 좋은 식자재는 기본이죠.

맛평은 위에 보신 사진으로 대신하렵니다.

 

이 집 초밥을 가지고도 의견이 다른 분들도 아마 계실겁니다.

하지만 전 이 보다 더 비싸면서도

한 2인분은 먹어야 양이 찰것같은 집 보다는 이 집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저보다 양이 더 크신 분은 말씀하시면

더 드실수도 있을겁니다.

 

점심도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게 안전합니다.

저녁은 예약을 안 하시고 가시면

못 드신다고 보시면 맞을겁니다.

02-797-5251 

무료발레파킹됩니다.

 

이상 기꾸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