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최상급 초밥을 배불리 먹을수 있는 기꾸
요즘 이촌동에는 유명한 음식점이 꽤 있습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초밥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기꾸로 가봅니다.
금강병원 건너편 현대아파트 31동 1층 상가에 있습니다.
작은 규모의 업장은
홀에 다찌 여덟자리, 테이블 하나 그리고 방이 세개 있습니다.
composer 일행이 주문한 건 스시.
점심엔 45.000원 저녁은 50.000원입니다.
이 집은 따로 메뉴판이 없습니다.
사시미는 점심 저녁 10만원 12만원 두 가지입니다.
단품 요리로는
대구탕(30.), 복지리(40.), 도미머리조림(40.), 새우튀김(30.) 등이 있습니다.
기본 차림.
저녁에는 여기에 게우무침이 나오더군요.
대게다리가 들어있는 멋진 장국이 나올때도 있는데
오늘은 바지락이 들어간 장국입니다.
초밥은 세 분이서 만드십니다.
나온 순서대로
껍질 붙은 도미
밥 양이 적당 합니다.
오도로
간장에 절인 아까미
도미
광어
방어
학꽁치
장국은 떨어지기 전에 바로 바로 리필해 주십니다.
오징어에 성게알을 얹어서
소금을 뿌린 스시
전복
새우
아주 큼직한게
처음으로 맛있는 새우초밥을 먹어봤습니다.
그 동안 무시했었는데.....ㅋㅋㅋ
개불
레몬즙과 소금을 뿌린 키조개 관자
피조개
히모(피조개 지느러미살 쯤 되던가...)
절인 고등어
새조개
미루가이
우리말로 코끼리 조개라고 하던가....
아쉽지만
우리나라에 나는 미루가이는 크기도 작고 맛도 떨어지는듯 합니다.
아부리한 생굴
성게알 군함마이
게살군함말이
참치를 다져서 올린 군함말이
보통은 되었던 우동
나쁜넘~
지가 무슨 12.000원씩이나...ㅋㅋ
장어
마끼
계란말이
아주 폭신합니다.
과일과 양갱이 나올떄도 있는데
오늘은 과일만 두 가지.
일식집에서 좋은 식자재는 기본이죠.
맛평은 위에 보신 사진으로 대신하렵니다.
이 집 초밥을 가지고도 의견이 다른 분들도 아마 계실겁니다.
하지만 전 이 보다 더 비싸면서도
한 2인분은 먹어야 양이 찰것같은 집 보다는 이 집이 훨씬 마음에 듭니다.
저보다 양이 더 크신 분은 말씀하시면
더 드실수도 있을겁니다.
점심도 예약을 하시고 가시는게 안전합니다.
저녁은 예약을 안 하시고 가시면
못 드신다고 보시면 맞을겁니다.
02-797-5251
무료발레파킹됩니다.
이상 기꾸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