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마을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 아이빈스
서래마을 쪽에 좋은 식당들이 많은건 뭐 다 아시는 얘기죠~
오늘은 분위기나 음식맛 모두 괜찮은 Ivyns 로 가봅니다.
지하로 가는 계단.
업장 입구.
사진이 물론 더 어둡게 나왔지만
업장 내부가 참 어둡습니다.
어두운 실내가 아주 분위기 있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무섭다는 손님들도 있더군요. ^^
양초값도 꽤 들겠습니다. ^^
너무 어두워 하는 수 없이 카메라 세팅을 좀 바꿔서 찍어보았습니다.
기본 세팅.
백포도주용 잔과 적포도주용 잔 두개가 나왔습니다.
오늘은 둘 다 마신다는 뜻이기도 하죠. ^^
식전 빵.
피클.
풍기 샐러드(16.000원).
주 재료인 버섯의 맛을 잘 살린 아주 맛있는 샐러드였습니다.
훌륭합니다.
적, 백 두 가지 와인.
봉골레 스파게티(18.000원)
양을 좀 넉넉하게 만들어 달라고 부탁을 드렸더니
완전 푸짐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혼자서는 다 먹이 어려운 양입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맛입니다.
치즈와 오레가노.
등심 스테이크( 42.000원)
아이빈스의 스테이크는 특등급의 한우만 사용합니다.
굽기의 정도도 아주 만족스럽고
맛도 아주 좋습니다.
이만한 스테이크를 내는 집도 흔치 않습니다.
디져트로는 아이스크림(4.000원)과 차.
그냥 아이스크림만 주는건 아니죠~ ^^
견과류가 들어간 브라우니를 곁들여서 냅니다.
요즘 워낙 브라우니가 인기라....ㅎㅎㅎ
유일하게 환한 공간인 화장실.
분위기나 음식 맛은 각자 기호가 다르니 이견이 있을 수도 있지만
아이빈스 직원들의 친절함에 관해서는 누구도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다시 가고 싶은 마음이 들게 만드는 레스토랑입니다.
Ivyns는 Ivy in Seoul 라는 뜻입니다.
이상 아이빈스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