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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만 맛있는 초밥집이 있는건 아니죠~ 스시가이센

컴포저 2012. 4. 7. 00:37

유명 초밥집이 서울에 집중되어있는 건 당연한 현실이겠죠~

하지만 초밥생각이 날때마다 서울을 갈수는 없는거고...

 

혹 안양,평촌,산본,의왕,과천 근처에 사신다면 

스시가이센을 강추합니다.

 

범계역 근처의 메트로칸 2층에 위치합니다.

주중에는 3시부터 5시까지 브레이크타임이 있습니다.

30여석 정도의 작은 규모지만

아담하고 깔끔합니다.

 

점심 영업이 끝나고 손님이 다 가신 후

브레이크타임에 찍은 사진입니다.

기본 3종

계란찜

아주 부드러워 보입니다.

맛도 보시는 그대로~

이 아래부터의 사진은 여러 날 가서 찍은 사진이 섞여 있어

순서가 뒤죽박죽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오랜 동안에 걸쳐 모아 둔 사진이기에

어쩌면 더 사실적일지도 모르겠네요.^^

 

 

초밥

일단 광어와 도미

이건 지난 늦가을에 나왔던 방어

조금 철이 이른편이라서 기름짐이 약간 덜 했지만

composer가 제일로 좋아하는 생선 중 하나입니다.

전복도 토치에 잠시~

아주 맛있었던 넘인데 폰가로 찍은거라 색감이 그만....ㅠㅠ

새조개

연어

새우와 불에 그을린 연어

연어알

성게알과 연어알

아귀간

공장제를 많이들 쓰지만 이 집은 직접 만든 수제입니다.

하지만 맛은 조금 아쉬웠던듯~^^

성게알

 

어렸을때 읽었던 소설에서 2차대전 중

남방군도에서 미군과 싸우던 북해도 출신의 일본군 병사가 제일 그리워하던 성게알.

그 소설을 읽을때는 도대체 그 맛이 얼마나 좋길래 성게알을 그리도 그리워했을까 했지만

지금은 그 병사의 심정이 이해가 되네요~  ㅎㅎㅎ

기름짐의 극치

참다랑어

이 집의 스시는 밥(샤리)의 양이 꽤 많습니다.

 

 게살 군함말이

 도미구이

레몬과 크기를 비교해 보세요.

 아주 작습니다.

엥꼬다이라 불리는 이 도미는 다 자라도 이렇게 작은 도미라네요.

 도미를 반으로 잘라서....

 

불에 그을린 연어와 생연어.

같은 연어인데 강한 토치불에 그을리니 이렇게 달라지네요~

 

 

 

 이쯤에서 맥주도 한잔~

 다른 날 가서 가볍게 한잔 할때입니다.

일단 연어, 광어와 도미를 회를 조금씩 주셨네요.

 도미 질이 아주 좋습니다.

낮이지만 술자리가 조금 길어지자

사장님께서 이것 저것 내 주십니다.

 

저녁에 가서 본격적으로 마신건 아니라서

간단하지만 다양하게 내 주셨습니다.

 

 

 하도 여러날 간 사진을 올리다 보니....

그냥 설명 없이 사진만 보시죠~

 여름에는 냉모밀이 나올때도 있고.

 겨울엔 우동이 나옵니다.

이 우동도 상당히 먹을만 합니다.

 깨끗하게 튀겨낸 튀김도 상당히 괜찮습니다.

업소 규모가 작지만 세분의 쉐프가 일하십니다.

 

 가운데 분이 사장님이십니다.

모두들  젊고 미남이시죠~

 

서빙하시는 여자분이 한 분 더 계십니다.

모두 친절하십니다.

 

점심특선은 만오천원과 2만원 두 종류가 있고

저녁은 스시가 3만원, 4만원

사시미는 5만원, 6만원 두 종류씩 있습니다.

 

안양, 평촌권에서는 단연 발군의  맛을 자랑하는 업소라 생각됩니다.

초밥에 있어서는 인근에 비교상대가 없을 정도라고도 말씀드릴수 있습니다.

 

근처에 이런 집이 있다는게 아주 다행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번창하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상 스시가이센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