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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의 맛과 멋과 젊음이 넘치는 다이나믹키친 카이싱(快心

컴포저 2012. 10. 19. 23:24

 

 

우리나라 최고의 젊음의 거리 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곳이

아마도 홍대 앞이라 생각됩니다.

 

오늘의 홍대앞의 명소 카이싱(快心)을 가봅니다.

 

메뉴를 보면 일본식과 양식이 혼합된 느낌입니다.

쾌심이 이런 말이군요.

이자까야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

상호만 보면 이자까야 같지만 분위기를 보면

왜 다이나믹 키친이라고 했는지 이해가 갑니다.

Kaising이라고 쓴 대형 환풍기 아래엔

대형 철판이 놓여있고

오꼬노미야끼 등 각 종 철판요리를 만듭니다.

저 철판의 무게는 무려 600kg정도 나간다는군요.

주방을 중심으로 ㄷ자로 bar가 배치되어 있어

조리하는 모든 과정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전 직원이 젊은 미남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일단 각자 좋아하는 음료로 주문하고....

하나로 통일해~ 이런거 안 통합니다.

요즘 시절이 어느 시절인데.....ㅎㅎㅎㅎ

칵테일이 아주 수준급입니다.

진토닉.

모히토.

웰컴디쉬~

그린 올리브가 나오는군요.

참치도 조금 나오고.

타코와사비도 나오고~

안주는 알아서 달라고 했더니

메뉴에 없는 사시미가 나옵니다.

개인적으로 잘 아는 쉐프의 특별배려~

가격?

제가 계산했지만 잘 모르겠네요. ^^

괜찮은 가격이었던듯~

두 세명이서 먹기에 적당한 양입니다.

전원 멋진 오빠들로 구성된 쉐프들 떄문인지

여자 손님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진심입니다. ^^

카이싱 야끼(14.8)

면과 치즈가 들어간 히로시마 스타일이라는군요.

아주 괜찮은 맛입니다.

새우깡 (9.)

정말 푸짐합니다.

한참을 먹어도 안 줄더라는....

맥주나 칵테일 안주로 그만입니다.

아무래도 이 날은 특별히 많이 주신듯~

새우튀김은 튀김장보다도 레몬소금에 찍어 먹는게 최고라 생각합니다.

오고노미야끼(10.이었던듯)

명란과 감자와 버터가 들어가서 아주 조화로운 맛을 냅니다.

그야말로 별미입니다.

크렘블레(5.5)

술마시다가 갑자기 안주로

카이싱이 자랑하는 디져트 류로 건너 뜁니다.

오호~ 아주 훌륭합니다.

이건 블루베리를 올린 디져트.

이것도 메뉴에 없지만 특별 메뉴로 나왔습니다.

와사비 아이스크림.

이것도 메뉴에 없지만 이 날 특별히 만들어 주셨습니다.

매콤한 아이스크림이 특이합니다.

이것도 좋습니다.

녹차 아이스크림(5.).

아이스크림이 모찌같이 쫀득한게 아주 특이합니다.

이것도 아주 좋은 경험입니다.

이런 안주들과 디져트에 멋진 젊은이들이 활기차게 일을하니

여성 손님들이 많은게 당연한 일인것 같습니다.

커다란 철판에다 음식을 만드시던 쉐프께서

자청해서 포즈도 잡아주시네요. ^^

요즘 같이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에는

얼큰한 동태찌개에 한 잔도 좋지만

가끔은 이런 분위기 전환도 삶의 활력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상 카이싱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메뉴는 파이로 따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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