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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엔 성심당, 군산엔 이성당~ 천안엔 뚜쥬르 과자점

컴포저 2012. 10. 22. 15:02

느리게 더 느리게

 

천안의 제과점 뚜쥬르 

대전의 성심당, 군산의 이성당과 같이 

천안지역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하죠~

 

상호가 마치 뚜x쥬르의 아류같이 느껴지기도 하지만

두 제과점의 차이는 실로 큽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입니다.

무색소, 무향료, 무보존료 

이렇게 3무를 추구합니다.

직접 반죽하여 굽는다니 아무래도 체인점보다 맛있겠죠. 

 마가린, 쇼트닝을 안 쓰니

몸에도 좋겠네요.

 그럼 이제 빵 구경 좀 하시죠.^^

 

 주방에 사람이 꽉 차 있네요.

어디서 견학 온건지....^^

 composer가 좋아하는 뚜쥬르의 식빵.

조금 늦게 가시면 다 떨어질떄도 많습니다.

 

이 집 식빵의 특징은 무게가 엄청 묵직하다는 겁니다.

한 봉지만 되어도 무게감이 상당합니다.

이제껏 본 식빵 중에 가장 무거운 빵입니다.

 

한 조각만 먹어도 배가 부릅니다.

그런점에선 빵과 떡의 중간 쯤 되는 느낌도 듭니다.

바쁜 아침 식사로 적당합니다.

 

가격도 상당합니다.

보시는 건포도 식빵 한 봉지가 4.800원.

하지만 돈 값을 확실히 합니다.^^

이건 밤식빵. 

 국산 밀과 팥을 사용해서 만든 통팥빵,

품질 관리 확실하게 합니다. 

 

 

 우리밀을 사용하니 가격이 좀 나가긴 합니다.

 

 쵸콜렛 코너도 있습니다.

 

 

 

 

 

 샌드위치 류에 들어가는 야채 류는 유기농을 사용합니다.

 

 이 쪽은 케잌 코너~

 

 

조각 케잌도 판매합니다.

 

뚜쥬르의 묵직한 빵들은

무게도 가볍고 먹어도 별로 배도 안 부른

프랜차이즈 제과점 빵들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우리쌀로 만든 빵들도 있고~

 

보통 번이라 부르는 빵을 이 집에서는

거북이빵이라 하는군요.^^

 

 빙수의 팥도 국산을 직접 끓여서 만듭니다.

 오늘은 식빵만 세 봉지를 샀습니다.

봉지에 담으면 꽤 묵직합니다.

 

겨우 식빵만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 식빵이 예사 식빵이 아닙니다.^^

 

주변에 한 봉지 선물하기에도 좋습니다.

 

 지점이 하나 있습니다.

지점은 분위기 좋은 야외 테이블도 있어서

차 드시기에도 아주 좋습니다.

 2층에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빵과 차를 드실 수 있습니다.

 주차장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나 늘만족스로운 빵집.

앞으로도 번창하리라 믿습니다.

 

차 한잔의 여유까지 즐기시려면

야외 자리까지 있는 분점이 좀 더 나을 것도 같습니다.

 

이상 천안의 명물과자점 뚜쥬르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본점

041-576-0086,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695-1

불당거북이점(지점)

041-563-0086,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