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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정식이 12.000원 ~그물에 걸린 바다

컴포저 2013. 6. 3. 16:49

점심때에는  착한 가격에

괜찮은 점심특선을 내는 집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12.000원에 제법 한 상 잘 나오는

그물에 걸린 바다로 가봅니다.


주차하기 좋습니다.

원산지도 잠시 보시고~

근데 수족관 사진은 어디로 간건지....ㅠㅠ

상당히 대형인 업소입니다.

업장 내부 전체가 좌식으로 되어있습니다.

메뉴

착한 가격의 다양한 점심메뉴

활어 가격은 꽤 나가는군요~


점심특선(12.000원) 2인분을 주문하니 바로 상이 차려집니다.

가격이 가격이니 만큼 생와사비가 나오는건 아니군요.

초밥도 나오고~

상큼한 샐러드

뭐 이것 저것 꽤 나옵니다.

멍개, 쭈꾸미 등도 맛만 볼 정도로 나옵니다.

회무침은 꽤 먹은만 합니다.

꽁치구이

다른 테이블에선 찬밥이 되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등푸른 생선이라면 composer는 무조건 좋아합니다. ^^

점심특선에 나오는 회 2인분

아담한 양이지만 아주 깔끔하니 가격에 비해 상당히 맘에 들게 나옵니다.


튀김도 나오고~


바삭한 새우가 제법 큼직합니다.


매운탕도 나옵니다.


이 가격에 매운탕까지 나오니 참 괜찮습니다.

마끼도 나오고~

알밥까지.....

요즘은 공기밥도 2천원하는 집이 꽤 있는 세상인데

12.000원에 이 모든게 다 나오니 가격은 그야말로 최상급입니다.


나오는 음식들도 아주 고급이라 하긴 어렵지만

나쁘다고 말하기도 곤란합니다.


무엇보다도

어디가도 이 가격에 이런 상을 받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닐거라 생각됩니다.


지나는 길이시라면 한 번 들리셔도 괜찮을겁니다.


이상 그물에 걸린 바다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