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맛집

디 알토

컴포저 2009. 7. 23. 10:30

여러 카페와 식당들이 몰려 있는

천안시 유량동의 이태리 식당 디 알토를 소개 합니다.

테이블 6개 밖에 안되는 조그만 집이지만

정말 맛있는 집이죠~

맛있는 이유는.....   

주방장이자 사장님이신분과 그 아래 부주방장(때론 웨이터도 겸함) 모두가 이태리 유학파라는거죠~

이태리에 요리 유학을 다녀오신분들이라서 그런지 정말 맛있습니다.

 

이렇게 자그만한 독립 건물에 자리 잡고 있고요

실내로 들어가 보면

역시나 아기자기한 분위기

 

 

 각각의 테이블을 보면

 

 

 

 메뉴를 보죠

단촐한 편입니다

 

 

 

 

 

 먼저 샐러드와 빵 피클등이 나옵니다

 

 

전에 저 샐런드에 composer가 좋아 하는 이 집에서 직접 만든 부드러운 리코타 치즈를 같이 내주셨는데

이 날은  아쉽군요.

홈메이드 리코타치즈의 맛이란.... 음~

 

샐러드에 뿌린 파르메잔 치즈도 고급을 썻는지 맛이 좋군요

 

 

 

빵은 평범 하군요

높은 점수를 조긴 어려울듯

 

설렁탕에 깍두기 짜장면에 단무지 나오듯

우리나라 양식당에 가면 나오는 피클류

 

 

이제 주문한 요리들이 나옵니다

이날 메인은 안심 스테이크와 페스토 디 마레

 

composer가 항상 주문하는 페스토 디마레 입니

푸짐한 해물에 눈길이 가시죠?

하지만 정작 이 파스타의 그윽한 맛의 비결은

이 집에서 직접 담근 엔초비 페이스트를 쓴다는 겁니다

싱싱한 멸치를 직접 사다가 담근 엔초비도 가끔 부탁하면 주십니다

정말 맛있죠~

 

 

이거 스테이크를 시키면 스타터로 나오는  파스타 입니다

보시는건 메콤한 아라비아타 입니다

잘못해서 안에 들어있는 건고추를 드신다면...

음~   많이 맵구나 하시겠죠 ㅋ

 

 

 

파스타에도 파르메잔 치즈를 잔뜩 푸려 달라고 합니다

팔이 아플때까지

그만이라고 말할때까지

 

 스타터로 나온 파스타를 다 먹어갈때쯤

등심 스테이크도 나옵니다

이날은 강력하게 추천하신대로 레어로 주문했답니다

 

 

하지만 이 집의 레어는 정말 정말로 레어입니다

거의 회를 먹는 수준으로 나옵니다

어지간 하시면 미디움 정도로 드시길 개인적으로 권합니다

 

위에서 보셨던 페스토 디 마레의 해물양이 어느 정도의 양이었을까 궁금하시죠?

다 먹고난 껍대기 들입니다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는 두 종류가 제공 됩니다

에스프레소와 아메리카노

이태리식 아이스크림인 젤라또 역시 주문 가능 합니다

 

 

참고로 유럽에서 오랜동안 사셨던 composer의 직장 동료들 중에는

디 알토에서 점심과 저녁을 모두 드시는 분들도 계시다는 말씀으로

맛평을 대신 할까 합니다

 

오늘도 사진은 폰카라....

이상 디 알토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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