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토리(금정)

금정역 철길 뒤편에 있는 한우만에 갈때마다

바로 앞에 있는 제법 큰 규모의

돈까스 덮밥 우동같은걸 파는것 같은 일식집이 있길래 늘 궁금했었습니다

 

전엔 이보다도 더 저렴했나 봅니다

사진에 보시는것 말고도  뒤편에도  제법 넓은 자리가 있으니 규모가 상당합니다

 

일식도 강한 불맛을 강조하나보네요

 

초밥이나 롤같은건 없고 비교적 단촐한 식사와 안주류가 있습니다

 

composer 일행은

사천식 까스, 가끼아께동, 돈가스동 그리고 나토리해물볶음우동을 주문합니다

 

주문을 하고 업장을 다시한번 둘러봅니다

생맥주도 파는군요

조금 분위기 있는 자리도 있고....

 

 

 

식탁에 놓여있는 이건....

 

김치와 오이절임이군요

 

먼저 장국이 나옵니다

제일 먼저 커다란 접시에 나토리해물볶음우동이 나오는군요

해물이 아주 푸짐하진 않지만 양이 상당합니다

 

 

전체적으로 윤기가 돋보입니다

면도 아주 쫄깃거립니다

나머지 요리들도 나옵니다

12방향부터 우측으로 돈가스동 가끼아게동 그리고 사천식 돈가스입니다

사천식 돈가스

 

양이 엄청납니다

 

보기엔 마치 매운 볶음우동같습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면은 없고 숙주와 야채 해물이군요

특이하게도

돈가스를 해물, 숙주나물등과 함께 매콤한 사천식 소스로 볶았나봅니다

하얀 돼지고기가 제법 두툼합니다

맛도 괜찮은 편입니다

 

돈가스 동

xx동은 xx을 얹은 덮밥이란 말인데

동이라 해할지 돈이라 해야할지

일본사람 발음 하는걸 들어봐도 동과 돈의 중간 같더군요

 

가끼아게 동

새우튀김덮밥입니다

새우가 제법 튼실해 보입니다

덮밥에 모두 계란이 올려져 있는데

사실 조금 덜 읶혀서 나와야 밥과 함께 먹을때 좀 더 촉촉한 느낌이 들텐데

계란이 약간 많이 읶혀져서 나오는군요

조금은 아쉽습니다

 

전체적으로 덮밥 소스가 부족한 느낌입니다

 덮밥 소스를 좀더 달라고 청했습니다

그런데 덮밥 소스가 상당히 짜더군요

이 소스가 좀 덜 짰다면 전체적으로 덮밥에 더 많이 곁들일수있고

조금더 촉촉한 느낌이 들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주소는 메뉴판에 나와 있군요

금정역 철길 뒷편 높은 쌍둥이 빌딩 근처에 있습니다

편리한 주차장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깔끔하면서도 양이 아주 푸짐합니다

가격도 저렴한편이고 가격대비 맛도 괜찮습니다

 

뭔가 약간 아쉬운 여운도 남는것 같았지만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찾고 싶은 집입니다

 

각종 안주와 주류도 있으니

식사를 겸한 간단한 술자리로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한우만에서 1차하고 2차로 오기엔

바로 앞집이니 거리상의 편리함은 있지만

너무 배가 불러 힘들것 같네요  ^^

 

이상 나토리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폰카사진과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