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니의 점심특선

호계사거리에 위치한 칭니의

점심 특선입니다

 

 

 

입구에 서있는 식사메뉴

실제로 보시면 사진보다 넓고 깨끗합니다

오른쪽으로 방들이 있습니다

이 집은 음악이 아주 좋습니다

중국집에서 듣는 감미로운 중국 노래들이 아주 마음을 편하게 해주는군요

일단 음악은 A+

기본찬들이 나옵니다

나중에 물어보니 짜샤이도 손님이 요구하면 준다는군요

composer가 주문한 점심특선의 첫번째 요리 류산슬입니다

3인분인데 생각보다 양이 많은편입니다

해산물이 조금 더 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맛은 괜찮군요

 

 

 

 

 

 

 

 

간소중새우

새우가 제법 큽니다

맛도 좋은편입니다

살짝 놀랐습니다

이 가격에.....

 

 

 

 

 

 

찹쌀탕수육도 나옵니다

 

 

 

쏘스가 아주 좋습니다

요즘은 탕수육 소스가 무슨 맛인지 당췌 이해가 안가는 집이 많은데

이집 탕수육 소스는 옛날 먹던 탕수육 소스이 납니다

찹쌀 튀김옷이 눈에 확 띄는군요

그런데 composer은 개인적으로

찹쌀탕수육을 별로 안좋아해서....

 

고기의 밑간이 약하군요

조금더 간이 되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집에서 만들땐 간장 후추 술 생강등으로

고기간을 해서 튀기면 맛있더군요

 

 

 

고추잡채

이것도 맛있게 잘 볶으셨습니다

다음에 오면 팔보채도 한번 주문해봐야겠습니다

 

 

 

 

 

 

 

 

여기까지 먹고나니 상당히 배가 부릅니다

점심특선은 식사로 짜장과 짬뽕중에 선택하실수 있습니다

둘다 작은 그릇에 나옵니다

하지만 이것도 많습니다

짜장

색이 곱습니다

짬뽕은 상당히 부실해보입니다만

이미 네가지 요리를 먹은후니

이걸로도 충분합니다

 

면발도 괜찮군요

 

 

점심식사의 제법 긴 레이스가 끝났다는 신호

후식

요즘은 집 앞 된장찌개도 생선 한토막 계란후라이 하나 안나와도 6천원이더군요

 

그런데

근방 어디에 가서 만원으로 이렇게 잘 먹을수가 있을까요?

 

 아주 잘쓴 만원이었습니다

 

번창하시길 기원합니다

 

이상 칭니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사진가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