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AK-EZE

STEAK-EZE

 

미국 시카고 오헤어 공항의 푸드코트에 있는 조그마한 샌드위치집입니다

주변에 맥도날드와 우노피자같은 패스트푸드 여러개가 모여있습니다

 

터미날이나 기차역 공항들의 주변 식당은 어느나라나 가격이 비싼편이고

맛이나 서비스가 그저 그렇긴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미국 맥도날드에서 음료 리필 안해주는 곳이 있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해준 맥도날드도 바로 옆에 있습니다

 

오헤어 가는 길을 잠시 보기로 하죠

이날은 택시를 타고 갔는데 승객석과 운전석은 방탄유리같은걸로 막아 놨습니다

요즘은 치안이 많이 좋아졌는지 아님 낮이라 그런지  방탄창을 열어놓았네요

평소에는 저 창이 닫혀있고 오른쪽에 보이는 조그만 문 같은데로 요금을 주고 받습니다

우리나라 보다 많이 각박하죠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오헤어 공항의 명물인 무인 전철입니다

여러 청사 사이를 무료로 연결해줍니다

 

 

 

 

 이 곳을 통과하시면 출국장이 나오고 그 바로 직전에 푸드코트가 있습니다 

 

 

여러 식당들 중에 제가 선택한 곳은

여기 Steak-eze 입니다

 

 

 

Composer가 선택한건

이탈리안비프 샌드위치입니다 

가격은 6달러 29센트

물론 + Tax입니다

좀전에 가격이 좀 비싼편이라 했는데

이곳 푸드코트는 그나마 싼편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 비하면 너무 싼거죠

하지만 공항내의 다른 식당들은 가격이 꽤나 비쌉니다

 

 

 

 

보기보단 훨씬 푸짐합니다

맛도 나쁘진 않군요

우리나라에선 쓰지 않는 각종 향신료와 야채들이 여러 가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부담스러운 정도는 아닙니다

 

 

이런 샌드위치들...

가끔씩은 우리나라에서도 생각나곤 합니다

 

 

식사를 마치고 귀국길에 오릅니다

 

 

 

비행기에 오르긴 전엔 아직도 마음 한구석에 늘 불안한 맘이 들곤 합니다  ^^

 

 

 

 

이상 시카고 오헤어 공항에서 간단하게 한끼를 해결한 Composer의 허접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