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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과 냉이를 넣고 끓인 부대찌개~ 3대의 전통명가 석기정

컴포저 2012. 5. 25. 12:19

이젠 마치 우리나라 전통음식같이 되어버린 부대찌개.

여기에 곱창과 냉이까지 들어가니 더 우리나라 전통 음식이 된 것 같기도 합니다.

 

오늘은 안양의 석기정으로 가봅니다.

 

만안직영점이 14호점이라니 프랜차이즈로도 성공했나봅니다.

 이 정도면 방송 출연이야 뭐 당연한걸테고....

 아담한 사이즈의 실내

주방 오른 쪽으로 들어가시면 방도 하나 있습니다.

여느 부대찌개집과 다른 점은

냉이가 들어간다는 것과

곱창이 들어간 부대찌개와 곱창찌개가 있다는 정도겠습니다. 

곱창을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부대찌개를 드시면 됩니다.

 3대 전통이라니까 석기시대부터 있었던 건 아닌가 봅니다.  ^^

귀엽네요.ㅎㅎ

 

 밥은 무한 리필.

부대찌개 먹다보면 가끔 공기밥 추가할때도 있는데...

좋군요~ㅎㅎ

 기본 찬 5종이 나옵니다.

 깔끔하고 먹을만 합니다.

 곱창부대찌개 2인분.

 냉이는 제철에 장만해서 한 해 동안 쓴답니다.

 

맛있게 끓고 있습니다. 

밥이 아주 잘 지어져서 나옵니다.

부대찌개에는 밥도 아주 중요하죠~

 이제 먹기만 하면 되네요.

어떤가요?

제 눈에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밥과 한술 떠서~

 

 찌개가 자꾸만 줄어듭니다. ㅠㅠ

 누룽지도 나옵니다.

 이 정도면 완개?  ㅎㅎㅎㅎ

 

어떤 집은 찌개를 냄비인지 후라이팬인지 모를

바닥이 아주 얕은 팬같은데에 끓여줘서 국물 양이 적던데

이 집은 제법 바닥이 깊은 돌냄비를 사용합니다.

후식은 매실차로~

아주 만족스러운 한 끼였습니다.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네요.

 

이상 석기정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