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장국은 술 먹은 다음 날 아침에도 좋지만
사실 어느 때 먹어도 좋죠.
심지어 술안주로도 그만입니다.^^
오늘은 천안의 아주 괜찮은 해장국 집
유박사해장국을 소개합니다.
황토와 나무로 지은 건물입니다.
꽤 운치있죠~
정문 반대 편에 출입구가 하나 더 있어서
이 쪽문을 통해서 양 쪽 공간이 연결 됩니다.
식사 시간에 가시면 인근 대학생들로 꽉 찹니다.
여학생들이 생각보다 많고
중국인 유학생들도 많습니다.
중국인의 입맛에도 괜찮은가 봅니다.^^
무난한 가격입니다.
지금 보니 양선지 해장국은 메뉴판에 없군요~
따로 벽에 붙여놨는데 사진이 없네요. ㅠㅠ
늘 보던 단촐한 상차림.
김치 깍두기가 보기보다 맛있습니다.
뼈다귀 해장국과 양선지 해장국.
뼈다귀가 그릇 밖으로 튀어 나오려 하네요.^^
양선지.
공기밥을 말기 전에도 이미 푸짐한 양입니다.ㅡ,
소고기도 들어있군요~
맜있네요~^^
이건 다른 날 먹은 양선지 해장국입니다.
이 날은 곱창이 꽤 많이 들었습니다.
양과 곱창, 선지 등이 들었지만
국물도 잡 냄새 없이 아주 좋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번 먹었지만
이 집 양선지는 아주 물건입니다.
뼈다귀 해장국.
다른 집에선 보통 뼈가 두 개 들어있죠~
이 집은 세 개 넣어주십니다.
푸짐하니 넉넉하고 좋습니다.
이건 갈비탕.
이건 좀 ...뭐 그닥....^^
전 날 한잔 하고
다음 날 출근 하는 길에 한 그릇 먹고 나면 거뜬합니다.
다른 것도 괜찮지만
양선지는 정말 일품입니다.
집 근처에도 이런 집이 하나 있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유박사해장국을 다녀 온 composer의 허접한 사진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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