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맛집

한우소머리국밥 오천원, 한우 수육 만오천원~ 유량소머리 국밥

컴포저 2012. 7. 18. 08:41

천안의 유량동 맛집을 수 차례 포스팅했지만

아직도 포스팅할 유량동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오늘은 소머리국밥과 수육을 잘 하는

유량소머리국밥으로 가봅니다.

 

 비교적 한적한 곳에 위치해

주차장이 아주 넓습니다.

 가격이 착하죠~

얼큰이 국밥은 소머리 국밥을 얼큰하게 변형시킨겁니다.

한우 암소꽃등심 가격도 아주 착하네요. 

 업소 전체가 좌식으로 되어있고

한 쪽으로는 넓은 방도 있습니다.

 꽃등심도 그렇고 생삼겹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가격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고기에 대한 자부심이 느껴집니다. 

 

  정육코너도 한편에있습니다.

 

먼저 수육 (소, 15.000원)을 하나 주문하니

간단한 반찬들과 함께 나옵니다.

반찬들이 다 깔끔하고 무난한 맛입니다. 

 

 

 

15.000원짜리 한우 수육치고는 상당히 양이 많습니다. 

 부드럽고 잡내 없는게 아주 먹을만 합니다.

 

 

 

 파와 함께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좋군요~

안주로 아주 그만인데 이 날은 바빠서 ....ㅠㅠ

 

 

 요런 부위도 있네요~

뭔지 아시죠? ^^

 한우소머리국밥 보통(5.000원)

고기 양이 보시는 것 보다는 많습니다. 

밥도 말아서~ 

국물도 아주 깔끔하고 고소하니 맛있습니다.

파의 향과 어우러져 아주 맛있는 단맛이 나는군요~

고기 질이 역시나 좋습니다. 

 

설명이 필요 없네요. 

 이건 다른 날 먹은 얼큰이탕입니다.

 

 

 청양고추와 매운양념이 들어 얼큰합니다.

역시나 국밥은 밥을 말아서~ 

 

 얼큰하고 뜨거운게 이열치열이란 말이 생각나게 만듭니다.

 

 푸짐하니 한 끼 든든히 잘 먹었습니다.

한쪽으로 파라솔 보이는 곳에는 테이블들이 있어서

야외에서 드실 수도 있습니다.

한우소머리 국밥과 수육을 싸고 푸짐히 잘 내는 집입니다,

제 입맛에는 얼큰이탕보다는 그냥 국밥이 더 좋군요.

수육도 양과 맛 모두 상당히 괜찮습니다.

 

한우 꽃등심과 생삽겹도 따로 차림비 없이

괜찮은 가격에 먹을 수 있어서

고기 드시는 손님들도 많습니다.

 

언제라도 기회가 되면 다시 가고픈 괜찮은 집입니다.

이상 유량소머리국밥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