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명절이 지나고 나면
전이며 생선이며
남은 음식들을 모아서 찌개를 끓여먹는 맛이 아주 일품이었죠.
오늘은 맛있는 녹두빈대떡과 녹두전골을 내는 소문난 빈대떡으로 가봅니다.
쌀쌀한 가을밤 한 잔 하기 좋은 분위기입니다.
메인 메뉴는 녹두빈대떡과 녹두전골입니다.
빈대떡과 기본 찬.
원래 13.000원에 세 장이 나오는데
이 날은 단체로 가서 빈대떡 두 개를 시켜서
세 접시에 두 장씩 나눈겁니다.
국내산 녹두를 사용해서 만든 녹두빈대떡의 맛은
인근의 여타 전집들과는 비교불가입니다.
아주 잘 만든 녹두빈대떡입니다.
녹두전골 소(20.000원).
반 쯤 끓여서 나오니 조금만 더 끓여 드시면 됩니다.
녹두전,두부, 김치,떡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뭐 아주 모양새가 폼나는 음식은 아닙니다.
하지만 맛은 완전히 다른 얘기입니다.
다 끓었네요.
모양새는 좀 그렇습니다. ㅎㅎㅎ
이 사진을 보고 맛있다고 말하긴 좀 그렇지만....
아주 맛있습니다.
여지껏 수도 없이 이 집을 다녔지만
맛 없다고 말 하는 사람은 아직 못 봤습니다.
모양으로 판단하지 마시고 맛으로 판단하셔야 할 듯~^^
쌀쌀한 저녁에 한 잔 떙기시는 주당들께는
최고의 안주라 생각됩니다.
털털하니 좋으신 사장님~
다른 안주들도 몇 가지 있지만
역시 메인인 빈대떡과 녹두전골 보다는 못하단 느낌이었습니다.
금정역 먹자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니 2차 정도에 가셔도 좋을겁니다.
이상 소문난 빈대떡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031-391-0477, 경기 군포시 산본동 24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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