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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맛이 확 나는 통오징어짬뽕~국수나무

컴포저 2013. 10. 29. 11:20

오늘은  산본 중심상가의 국수 전문점 국수나무로 가봅니다.

 메뉴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반찬은 이 두 가지만~ 

국수나무가 자랑하는

주문과 동시에 뽑아내는 생면입니다.

 

 통오징어짬뽕.

오징어가 이렇게 통으로 나오는 짬뽕은 처음 봅니다.

사진으로는 그릇의 크기가 작아 보이지만

상당히  큼직합니다.

면이 일반 중국집 면하고는 다릅니다.

이 집의 생면은

일반국수와 중국집 면의 중간 정도라 생각됩니다. 

 가위로 잘라야 먹을 수 있죠~

혹 통으로 베어 드시는 걸 원하시는 분이 계실지도....ㅎㅎ

 보기와 달리 불맛이 강하고 묵직한 국물이 아주 좋습니다.

상당히 매콤합니다.

홍합도 좀 들어 있고~ 

아주 묵직하니 맛있는 국물입니다.

동네 배달짬뽕하고 비교불가입니다.

옛날엔

어지간한 중국집들도 짬뽕, 간짜장, 볶음밥 다 맛있게 했었는데......ㅠㅠ

이건 잔치국수. 

김, 숙주, 유부와 김치 등을 고명으로 쓰네요.

 

 생면은

잔치국수 면 치고는 상당히 굵은 면입니다.

 잔치국수는 평범합니다.

 

탕면 종류가 5가지 있군요.

통오징어 짬뽕맛으로 미뤄 봤을때

나머지 탕면류들도 다 맛있을거라 생각됩니다.

샐러드 류가 포함 된 메뉴들~ 

 이젠 뭐 여름은 다 지나 갔고...

 사진이 들어간 메뉴도 한 번 보시죠.

아주 다양합니다.

 

 

 

 

짬뽕 전문점들이 여럿 생겼지만

제대로 국물맛을 내는 집이 드뭅니다.

 

국수나무는 짬뽕 전문점은 아니지만

어지간한 짬뽕 전문점보다 훨씬 더 맛있는 짬뽕을 내는군요.

 

근처 직장인들의 해장용으로 아주 좋겠습니다.^^

 

기대했던 잔치국수보다 오히려 훨씬 좋은 맛입니다.

 

산본 중심상가에 손님 많고 유명한 짬뽕 잘 하는 집이 하나 있지만

때에 가면 줄을 길게 서야 하죠~

국수나무의 짬뽕도 그에 버금가는 짬뽕맛이라 생각 됩니다.

 

이상 국수나무를 다녀 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