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맛집

다연밥상~깔끔한 백반이 6.500원

컴포저 2013. 10. 31. 06:35

오늘은 전에도 한 번 소개 한 적이 있는 

아주 깔끔한 백반을 내는

안양의 다연밥상으로 가봅니다.

 소박한 외관의 밥집입니다.

 백반이 6.500원이니 부담되는 가격은 아닙니다.

 주문하면 바로 조기 굽고,찌개 끓이고, 두부 부쳐서 나옵니다.

그때 그때 부쳐내는  두부부침이

언제가도 따듯하고 고소한게 맛있습니다.

종종 한 접시 더 부탁 드리곤 합니다.^^

다른 반찬들도 언제가도

한결 같이 깔끔하니 좋습니다.

 

늘 찌개류는 두 가지가 나옵니다.

조기도 항상 나오고~

 

밥그릇은 뚜껑까지 있습니다.

 

이 집은 사용하는 그릇들이 참 좋죠.

저렴한 가격이지만 이런 그릇에 차려 나오는 밥상을 받으면

왠지 모르게 더 대접 받는 느낌입니다.

 

하루에 가서 찍은 사진이 아니라서 중복되는 사진도 있습니다

저 두부부침은 언제 가도 참 맛있게 나옵니다.

 

여러 번 가봤지만

상차림이 늘 아주 깔끔합니다.

 

이건 1인 분 상차림입니다.

역시나 15 가지 반찬으로 차려져 나옵니다.

그리 크지도 고급스럽지도 않지만

늘 친절하시고, 편안한 식사자리가 되도록 신경 써 주십니다.

 

집밥 같은 느낌을 주는

참 마음에 드는 밥집입니다.

 

그래도 한 가지 쯤 아쉬운 점을 찾자면

반찬들이 너무 깔끔하고 볼륨감이 조금은 떨어져서

가끔은 약간 맵거나, 장아찌 같이 짭잘한 찬이나, 김구이 같은 것이 나오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아주 좋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가게 앞이나 건너편 소방서나 문화원 쪽에 늘 가능하더군요.

 

평촌 새중앙교회 대각선 방향에 2호점도있습니다.

 

이상 다연밥상을 다녀 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