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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짐한 돌냄비 오뎅탕과 모듬구이~풍경1.4

컴포저 2013. 11. 19. 06:02

 

 추운날에는 뜨끈한 국물에 한 잔 간절한 분들 많으실겁니다.

 

오늘은 돌냄비오뎅과 모듬구이 등으로

아주 인기 있는

금정역 앞 먹자골목의

경1.4를 소개합니다.

 

1.4는 1년 사계절을 의미한다는군요.

간판에 쓰여 있는대로 요리가 있는 주점이란 말이 참 잘 어울리는 집입니다.

사장님 내외분이 운영하시는

테이블이 7개 있는 아주 아담한 집이죠~

기본 안주 류. 

 

 모듬 구이부터 먼저 주문했습니다.

큼직한 접시에 새우구이가 첫 번쨰로 나옵니다. 

이 집 모듬구이의 장점은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한 가지 씩 다 먹어갈 때 쯤

차례대로 나와서 참 좋습니다. 

 

 

달큰하니 첫 번째 안주로 아주 좋습니다.

 두 번쨰는 꽁치구이.

횟집에서 서비스로 나오는 꽁치구이는 찬밥이기 일쑤지만

composer 꽁치구이를 비롯한 등푸른 생선을 참 좋아합니다.

 아주머니꼐서 먹기좋게 순식간에 발라 주십니다.

세 번째는 자반~

 

 짭짤하니 맛있죠.

시샤모가 네 번째~

전 시샤모는 그다지....

 가리비 구이도 나옵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최근 갔을때는 가리비가 안 나온 것 같습니다.

모듬구이의 구성은 종종 변화가 있다는군요.

 

 연어구이도 한 토막 나오고~

 마지막으로 갈치도 나옵니다.

 여기까지가 모듬구이(18.000원)입니다.

구성이 아주 좋죠~

 모듬구이를 먹다가

중간에 주문한 돌냄비 오뎅도 나옵니다.

 

 

 

 

 내용이 아주 푸짐합니다.

13.000원에 이만한 오뎅탕을 구경하기가 쉽지 않을겁니다.

 

중간에 우동사리도 나오고~

 

 

 

메뉴도 보시죠~

훈제연어보쌈도 많이 나가는 안주 중 하나입니다.

 

퇴근 길 한 잔 하시는 손님들로 늘 빈 자리가 없습니다.

어쩌다 자리가 있어 들어갈때면

항상 행복한 집입니다.

서빙하시는 아주머니의 미소와 친절도 참 보기 좋습니다.

 

혹 금정역 쪽에서 한 잔 생각 나시면

들려보시라 적극 추천할만한 집입니다.

 

이상 풍경1.4를 다녀 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