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na Vini(청담동)

한때 힐튼호텔의 일 폰테와 더불어

최고의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불리던

안나 비니

점심시간에 잠시 들려보았습니다

 

 입구의 모습입니다

 

 

내부로 들어가면 

 

 

 

계단으로 올라가서 2층이 식당입니다

 

 

 주방을 지나서

 

 

 

식사를 할수 있는 공간으로 갑니다

여름에는 이곳이 야외가 되는가 봅니다

그래서 겨울에도 흡연을 할수있습니다

 

 

 

 

점심 셋트메뉴가 A코스와 B코스 두가지가 있군요

고민할 필요 없이

두가지 다 시켜봅니다

 

 

 제일 먼저 빵과 구운 마늘 그리고 감자가 나옵니다

천안의  부오니시모하고 완전히 똑같군요~

하긴 같은 계열이니

맛은...음 그다지 흥미를 이끌어 내지는 못합니다

 

 

 

다음은 이날의 특선슾입니다

운이 없는건지 브로컬리슾이군요

Composer 원래 브로컬리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이 슾도 제 취향은 아닙니다

 

 

주방장 특선 파스타입니다

원래는 토마토 소스가 나오는데

오징어먹물로 바꿔달라고 해서 색갈이 이렇습니다

스타터로 나오는거니 양은 적지만

들어있는 햄등

부재료의 질이 아주 좋습니다

제 입엔 맛있더군요

 

 

주방장 특선 샐러드

평범하기 그지 없습니다

 

 

피클류는 이제 나오는군요

저 고추절임은 제대로 된 청양고추입니다

무지 맵습니다

웨이터의 맵다는 경고에도 불구하고

하나 먹고 아주 혼 났습니다  ^^

 

 

 

 메인입니다

먼저 쇠고기 등심 구이와 계절 샐러드

 

 

8온스도 안될거같은 작은 사이즈 입니다

미디엄으로 주문했는데

적당히 잘 구워서 나왔네요

나름 등심의 소고한 맛이 느껴지는군요

 

 

또 다른 메인으로  주문한

해물 스파게티

 

 

맛과 양 두가지 모두 높은 점수를 주긴 힘들겠네요

프리젠테이션도 그렇고.....

 

파스타를 서빙할때도 치즈를 뿌려드릴까요

이런건 물어보지 않습니다

뿌려달라고 해도

두번을 요구해야 그제서야 가져다 주는군요

그것도 미리 갈아놓은 파마산으로

 

아마 이날 우리 테이블 담당하신 웨이터가

일을 시작한지 그리 오래 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

 

 

주방장 특선 케잌입니다

접시가 큰건지 케잌이 작은건지....^^

 

 

 

 

기대가 너무 컸었나요?

전체적으로 아쉬움이 남는군요

 

음식들의 맛과 프리젠테이션도 그렇고

서버들의 서빙도 어딘지 어설프고

 

하지만 한군데를 직접 확인해봤으니

큰 소득이라 할수 있겠죠 ^^

 

다음엔 저녁에 와봐야겠어요

 

이상 Anna Vini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