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의 인도 부페 Foreign Restaurant (이태원 )

요즘의 이태원은 정말 다양한 국적의 문화들이 존재합니다

차타고 지나가며 볼수있는 이태원은 그야말로 주마간산이라 할수있겠지요

이태원의 진수는 모두 골목들안에 숨겨져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오늘은 그중 제가 종종 가는 인도식당을 하나 소개할까 합니다

 

Foreign Restaurant

 

상호가 좀 밍밍하군요

 주중엔 단품 요리만 팔고

주말이나 공휴일엔 부페도 같이 합니다

 

 

 업소의 실내 모습입니다

보기에 조용해보이죠?

막상 들어가면 인도 음악과 뮤직비디오가 쉬지않고

 인도음악을 뿜어냅니다

그런데 그 쪽은 확실히 인건비가 싼가 봅니다

나오는 뮤직비디오마다 등장인물이 도대체 몇명인지.....

 입구쪽 한쪽 벽면에 부페가 차려져있습니다

 

 아래 사진 가운데 윗쪽이

 Composer가 좋아하는 인도 디져트입니다

무지 달고 상큼한 향이 강합니다

제겐 상큼한 향이지만 모두에게 다 그런거 같지는 않더군요 ^^ 

 

부페에 차려져있지않고 그때 그때 서빙해주는 난

푸짐하게 무제한으로 주는군요

 

닭고기 육수 베이스의 야채슾

 특별한거 없습니다

이제 부턴 부페의 진수

이것 저것 닥치는대로 마구 퍼왔습니다 

 

새우카레도 있고 닭고기 카레도 있고

양고기 카레도 있고 요즘은 생선카레도 있습니다

화덕에서 잘 구운  닭다리

위에 고수가 올려져있군요

향기롭기 그지없죠  ^^

요구르트맛 샐러드 드레싱입니다

 

안남미

카레나 기타 외국음식에 잘 어울립니다

에그롤도 있는걸 보니

완전 정통은 아닌가 봅니다

엄청남 포스의 카레

보기만 해도 느끼하시죠~ 

 

 아래 보시는 파란색 쏘스

그야말로 상큼합니다

조금 매콤하기도 하고

 

카레를 제외한 거의 모든 음식에 곁들여도 좋습니다

하지만 모두가 다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닌가 봅니다 ^^

 

참고로 Composer는

월남식당의 고수나(실란트로) 민트, 일식당의 시소같은 

강렬한 향초들을 매우 좋아합니다

바깥 유리쪽은 이렇게 장식을 해놓았군요 

 

 

전체적인 맛은

제입엔 잘 맞습니다만

일행들은 호불호가 갈리네요

 

부페는 일인당 16.000원이고

단품으로 주문하실수도 있습니다

 

메뉴 사진을 분명 다 찍어왔는데 어디있는지 찾질 못했네요

찾아서 파이로 올리겠습니다

 

위치는 녹사평역에서 한남동 쪽으로 가시다가

소방서 다음 골목에 들어가시면 바로 있습니다

 

 

 

 

살다 보면 일상의 음식들에서 탈출하고 싶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태원은

그럴때의 좋은 탈출로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상 Foreign Restaurant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