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설날이고 하니
조금은 색다른 떡국을 올려봅니다.
올해가 흑룡해라 이런 조각으로 장식을 해 놨습니다.
식전에 간단한 칵테일 파티
간단한 안주거리들
이제 식사 시간입니다.
메뉴
별로 먹을건 없어 보입니다.^^
다섯 가지 반찬
남도의 6천원 짜리 백반이 그리워지는 순간~
메뉴에 따르면
새우, 가리비와 해파리 냉채 그리고 호박죽
예전 할머니가 끓여 주시던 호박죽이 생각나는군요~
팥을 넣고 끓였습니다.
그런데 가리비가 아니고 관자가 나왔군요~
메뉴가 틀린건지....
메로구이
맛있습니다~
두가지 전
에게~~^^
갈비찜과 떡국
두 점 가지고 배가 부르겠습니까? ㅎㅎ
잘 만들었군요~
아무래도 떡국이 메인인가 보죠~
아주 곱게 잘 나왔습니다.
사실 composer는 떡국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떡국은 .....
음~~~
정말 맛있군요~
국물 간이 딱 맞고
사골과 고기육수가 아주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떡국은 정말이지 처음 먹어봅니다.
떡도 적당히 잘 익었고요~
저 같이 양 많은 사람을 위해 밥도 조금~
에고~
벌써 식사가 끝나고
디저트~ ㅋㅋ
과일 때깔이 참 좋습니다.
떡국 정말 맛있게 잘 끓였습니다.
하지만
떡국은
맛을 떠나
그냥 집에서 어른들 모시고 온 가족이 먹는게 제일입니다~
이상 조금 별난 떡국을 먹은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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