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떡국 드셨어요? 신년 파티에서의 떡국

컴포저 2012. 1. 22. 03:44

 

 

 

오늘은 설날이고 하니 

조금은 색다른 떡국을 올려봅니다.

 

올해가 흑룡해라 이런 조각으로 장식을 해 놨습니다.

식전에 간단한 칵테일 파티

 

 

간단한 안주거리들

 

이제 식사 시간입니다.

메뉴

별로 먹을건 없어 보입니다.^^

다섯 가지 반찬

남도의 6천원 짜리 백반이 그리워지는 순간~ 

 

메뉴에 따르면

새우, 가리비와 해파리 냉채 그리고 호박죽 

예전 할머니가 끓여 주시던 호박죽이 생각나는군요~

팥을 넣고 끓였습니다.

그런데 가리비가 아니고 관자가 나왔군요~

메뉴가 틀린건지....

메로구이

맛있습니다~

두가지 전

에게~~^^

갈비찜과 떡국

두 점 가지고 배가 부르겠습니까?  ㅎㅎ

 

 

잘 만들었군요~

 

아무래도 떡국이 메인인가 보죠~

아주 곱게 잘 나왔습니다.

 

사실 composer는 떡국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런데 이 떡국은 .....

 

음~~~

 

정말 맛있군요~

 

국물 간이 딱 맞고

사골과 고기육수가 아주 맛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떡국은 정말이지 처음 먹어봅니다.

 

 

 

떡도 적당히 잘 익었고요~

저 같이 양 많은 사람을 위해 밥도 조금~ 

에고~

벌써 식사가 끝나고

디저트~ ㅋㅋ

 

과일 때깔이 참 좋습니다.

 

 

 

 

 

떡국 정말 맛있게 잘 끓였습니다.

 

 

하지만

 

떡국은

 

 맛을 떠나

 

그냥 집에서 어른들 모시고 온 가족이 먹는게 제일입니다~

 

이상 조금 별난 떡국을 먹은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