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문화광관부 선정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명소
100선에 선정 되었고
경기도 으뜸 음식점, 안산시 모범 음식점이라는 이천 영양 돌솥밥으로 가봅니다.
나머지 99곳은 어딜지 궁금하네요~
무난한 가격대의 차림표입니다.
코스요리도 네 가지가 있습니다.
민들레와 들꽃정식은 보쌈과 오리훈제의 차이만 있답니다.
보쌈이 나오는 민들레 정식으로 주문합니다.
훈제오리도 좋지만
아무래도 훈제오리는 직접 만드신 거 아니겠죠~
상마다 고추장, 양념간장과 참기름이 놓여있습니다.
돌솥밥에 부어서 숭늉을 만들 물주전자와 커다란 대접도 나옵니다.
대접의 용도는 나중에 보시죠.
기본 세팅과 호박죽.
또띠야를 올린 베이비 새싹 샐러드.
드레싱이 꽤 괜찮습니다.
깔끔하게 탕평채도 나오고~
비쥬얼 좋은 보쌈.
대추, 밤,잣과 깨 를 얹어서 나오는 김치가 아주 맛있어 보입니다.
고기도 아주 괜찮은 부위를 삶아 내십니다.
보쌈 전문점에 전혀 뒤지지 않는 맛입니다.
이어서 각 종 찬과 돌솥밥이 나옵니다.
밥이 아주 잘 지어져서 나옵니다.
식사와 함께 나오는 반찬들도 보시죠~
이게 뭐지......
마치 김밥이나 비빔밥에 넣는 소고기 같아 보이는군요.
그렇습니다.
처음에 나온 커다란 대접이 비빔밥을 만들어 먹으라고 나오는 거라는군요.
대접에 밥과각 종 나물을 넣고 비빔밥을 만들었습니다.
돌솥밥에 들어 있는 각 종 콩과 은행 등이 비빔밥 재료로도 아주 좋습니다.
아주 맛있네요.
후식으로 나오는 맛있는 식혜가 아주 좋습니다.
이날은 예산 미황쌀이 보이네요.
1996년 8월 21일 개업하여 쭉 이천쌀만 고집하여 사용하고 있으시지만
올해는 이천쌀 재고가 없어서
미황쌀을 햅쌀 나오기 전 딱 일 주일 가량 사용하셨다는군요.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비싼 쌀은
임금님표 이천쌀로 1포대(20㎏)당 7만4000원 정도 한다는군요.
예산군의 대표쌀인 미황쌀은 1포대당 5만3000원으로
이천쌀보다 무려 2만1000원이나 낮은 가격이지만
맛의 차이는..... 그게 그거라는군요~
물론 이천 농민들은 동의 안 하시겠지만....
결국 브랜드 파워가 쌀값을 결정하는 결정적 요인이란거죠.
전체적으로 깔끔하니 어느 것 하나 그다지 빠지는 맛의 음식이 없었고
백반과 한정식의 중간 쯤 되는 가격에 맛있는 돌솥밥을 드시고 싶은 분들에게 좋을 듯 합니다.
다만 따듯한 두부부침이나 전
그리고
장아찌나 젓갈 류가 한 두가지 나왔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있었습니다.
주차는 건물 뒷편에 하시면 됩니다.
이상 이천영양돌솥밥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폰카 사진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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