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山水(남산하이야트호텔 중식당)

컴포저 2011. 7. 1. 13:35

 

오늘은 남산 그랜드 하이야트 호텔의

중식당 산수를 소개합니다

 

중식당은 지하로 내려가셔야 합니다

 

 

상당히 어두운 업장 내부입니다

 

 

 

기본 상차림

호두 튀긴것과 무절임과 차가 나옵니다

호두는 항상 나오는것 같은데 다른 한 가지는 양파절임일때도 있고

무절임이 나올때도 있습니다

 

 

 

저 호두튀김이 상당히 맛있습니다

짭잘하기도 하고 달기도 하고 맵기도 합니다

 

아래 사진은 기본 양념 세가지

간장 식초 고추기름입니다

 

 

같이 나오는 쏘스

다른 중식당의 페킹덕 쏘스하고 좀 다르군요

보기엔 마치 A1같아 보이기도 하군요

곁들이 야채로 파와 오이가 나옵니다

composer 일행이 주문한 페킹덕(북경오리)이 나왔습니다

제 기억에 7만2천원 정도였던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에 Tax와 봉사료 붙습니다

실내가 너무 어두워서 이렇게 밖에 못 찍었네요~

거기다 폰카라서... 죄송합니다

너무 어두워서 이 오리를 뭐라고 말씀 들릴수가 없군요~  ㅠㅠ

 

아무튼 요리사가 열심히 손질해주십니다

원래 바삭한 껍데기를 먹는 요리이니 껍질 위주로 잘라주십니다

 

 

 

싸먹을 전병도 나옵니다

대나무 찜기의 뚜껑은

사진을 찍기도 전에 번개같이 가져갔습니다  ^^

이쁘게 다 잘랐습니다

 

껍질에 윤기가 자르르한게 보기에 좋습니다

그런데 날개와 기타 다른 부위는 어디 있는걸까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설마 모든 부위의 살을 이렇게 크게 잘라내진 못했을것이고....

늘 의문입니다

종종 남은 부위로 육골탕을 끓여 내오는 집도 있습니다

아주 촉촉하니 쫀득해 보이기도 합니다

 

 

껍질이 역시나 윤기가 자르르 한게 아주 좋아보입니다

 

쌈을 하나 만들어 봅니다

 

 파채와 오이채도 넣고

 

 

자~ 다 되었습니다

 

 

 

 

 

이날 아주 여러번 같은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

물론 그냥 쏘스에 찍어 먹기도 하구요....

 

 

하얼빈식 돼지고기와 두부 냄비요리

 

 

돼지고기 두부 버섯 파 대추등이 들어있습니다 

 

 

 

 

 

밥이 같이 나오질 않아서 따로 달라고 해야하는군요

 

세상엔 이걸 밥 없이 먹을수 있는 사람도 있나봅니다

 

참 술안주로 먹는 사람도 있으니.... 

갑자기 생각나는 회원들이 많이 있군요~ ㅎㅎ

 

 

 

맛은 두부나 양념 다 괜찮은데 

이 날만 그랬는지 돼지고기는 기대이하입니다

우육탕면도 하나 시켜봅니다

1만8천원(?) 가량 했던것 같군요

 

국물도 좋고 올려진 사태도 면도 아주 좋습니다 

간을 맞춰 먹으라고 나온 양념

원래 같이 쎈편이라 필요 없더군요 

인증샸

아주 좋았습니다  ^^

 

 

전체적으로 여느 호텔 중식당과 마찬가지로

인공조미료를 쓰지 않아서인지 아주 깔끔하고 좋습니다

간은 약간 쎈편이군요 주문한것 말고는 일절 서비스도 없습니다^^

 

배달 중국집 음식을 먹고나면

인공 조미료조 인해 밀려오는 축축 쳐지는 듯한 이상한 느낌

전혀 없습니다

 

 이상 하이야트호텔 산수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와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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