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맛집

이촌동의 푸짐한 일식집 모리스시

컴포저 2011. 12. 11. 00:30

 

이촌동은 리틀도쿄란 말이 있을정도로 일본인이 많이 사는 곳입니다

당연히 예전부터 일식집도 많이 있었고

우리나라 이자카야의 원조랄수 있는 집들이 아직도 성업중인 곳이죠

 

그중 전에도 한번 올린적이 있었던 모리스시를 다시 소개합니다

 

입구

 

 

 늘 농담을 잘 하시는 사장님이 웃고계십니다  ^^

기본 셋팅

 

 

 

 

메인이 나오는 동안 잠시 사케메뉴를....

 

바로 메인이 나오는군요

점심이지만 푸짐하게 나옵니다

구성은 도미 광어 농어 민어 참치 개불 멍개 전복등입니다

 

3인용 회

4인용 회

 

각각의 생선들이 다들 씨알이 굵은 놈들로 잡았습니다

 

 

도미살이 아주 탱탱해 보입니다

 

 

 

 

아까미

연어

도미

 

전복

 

민어

백이십만원짜린가 구십만원 짜리를 잡았다는데...

저는 민어를 별로 안좋아해서리....

글쎄요~^^

 

 

삼만원짜리 점심엔 초밥 종류도

간단하게 줄여서 나옵니다

 

간단하게 나오는 생선구이

삼치던가...

 

 

 

 

특이하게 튀김에 어묵이 같이 나오는군요

 

 

야끼도리

 

점심에는 탕과 밥 대신 소바가 나오는군요

물론 겨울에 가시면 다른게 나오겠죠? ^^

 

소바는 별 감흥이 없습니다

메실차와 과일로 마무리

전체적으로 예전에 비해 상차림이 많이 간소화된 느낌입니다

 

전엔 3만원짜리 점심코스도

안귀모라던지 송이차 등등의 여러 요리와

장어를 비롯한 다양한 초밥류등 가격대비 정말 훌륭한 점심이 나왔었는데

세월이 지나며 같은 가격으로 유지하려니 코스를 줄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양이 적다던가

나오는 음식의 질이 떨어진다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composer가 상대적으로 덜 좋아하는 흰살 생선들도

굵은 놈들로 잘 숙성시켜서 맛이 아주 좋습니다

 

모리스시의 점심 4만5천원 코스도

사시미의 차이는

엔가와가 몇점 올라온다는 정도로 큰 차이는 없고

스시 구성이 좀더 고급스러워진다는 정도인것 같습니다

 

이상 모리스시를 다녀온 composer의 철지난 허접한 후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