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의 맛있는 간장게장집 안면도를 오랜만에 갔더니
아뿔사 전업을 했더군요~
근처의 김소연 청국장으로 방향전환
30만명이 다녀갔다는데....
입구에 계수기가있는것도 아니고...^^
아치 비슷한 대문으로 들어가면 좌측 언덕위에 있습니다.
주차장이 상당히 널찍합니다.
가정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쓰나봅니다.
신을 벗고 들어서면
역시나 많은 유명인사들이 다녀갔다는군요.
이 사람들도 모두 그 30만명 중 하나인가 봅니다.
어디서 많이 보던 사람인데,,,
이런 광고가 효과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일용엄니가 나을것 같은데... 개런티가 너무 비쌀까요? ^^
메뉴가 단촐합니다.
청국장 정식을 주문하면 골고루 먹을수 있군요.
이걸루 2인분 주문합니다.
먼저 도토리 묵
흠~ 어떤가요?
꽤 빈약해 보이는군요.
하지만 이걸루 배를 채울건 아니니....
맛은 그냥 보통입니다.
메밀전벙
총떡이라고도 하죠~
메밀 전문점보단 못하군요.
하지만 먹을만 합니다.
메밀 전병 안에 만두 속 비슷한걸 넣었나 봅니다.
삽겹훈제보쌈
고기가 상당히 붉은색을 내는군요.
나물과 김치등 다른 반찬들도 나옵니다.
한 겨울에 열무김치를 보니 반갑군요.
무생채도 좋아보이고
네가지 나물도 괜찮습니다.
보쌈 재료 네가지를 다 사용해 먹어봅니다.
맛있군요~^^
다른 보쌈재료들도 다 맛있습니다.
돌솥밥
김소연청국장에 상당한 자부심을 가지셨나봅니다.
밥이 상당히 잘 지어졌습니다.
메인인 청국장
일단 비쥬얼이 좋습니다.
들어있는 콩도 좋아보이고
무난한 맛을 냅니다.
벽에 붙어있는 안내문을 따라
밥을 덜어서 나물들과 청국장을 넣습니다.
고추장 참기름도 같이 넣고
비빕니다.
헐 먹다 보니 돌솥밥 양이 상당하군요
composer도 다 먹기가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청국장을 맛있게 먹으려면
밥에 청국장을 얹어서 거기다 고추가루를 조금 얹어 먹는게 제일 맛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나물들과 같이 비벼 먹어도 좋군요 ^^
안면도 간장게장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선택한 김소연 청국장
옛날 어머니께서 집 아랫목에서 띄워서 만든 청국장같은
시골 냄새 풀풀나는 정감있는 맛은 아니었지만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보쌈은 괜찮은 맛이었지만
도토리묵을 생각하면
청국장 정식보다는
그냥 청국장과 돌솥밥만 드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이상 김소연 청국장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사진과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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