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같이 추운 날
얼큰하고 뜨거운 국밥 한그릇 어떠세요?
의정부시 장암동에 있는 우리나라의
우리국밥 한그릇이면 이런 추위에도 온몸이 따듯해질것 같습니다.
동부간선도로를 타고 의정부쪽으로 가다보면
장암역 부근 306보충대 근처 좌측으로 보입니다~
지붕 위의 한우 ^^
입구에 들어서면
업소 내부가 상당히 넓직합니다.
포장 판매도 합니다.
메뉴를 보면 일반 고기집 같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보니
한결같이 우리국밥을 먹고 있더군요
늘... 갈때마다....
국밥 메뉴는 위 사진을 보시면
우리국밥과 우리곰탕이 있지만
아래 사진을 보시면
우리탕이란게 또 붙어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알기론 우리탕과 우리곰탕은 같은 국밥인것 같습니다.
우리탕도 먹을만 하지만
역시나 이 집에서 우리국밥이 제 맛입니다.
옆 테이블에서는 갈비를 드시는군요~
상당히 큼직해 보입니다.
우리국밥을 주문합니다.
반찬은 딱 두가지
얼큰한 국밥에 뭐 여러가지 찬은 필요 없겠죠~
우리국밥이 나왔습니다.
뭐 비쥬얼로는 전혀 특별해 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날 찍은 사진을 보니 더 매워보이는군요.
사실 상당히 맵습니다.
먹기 시작합니다.
우거지, 고기, 무등이 푸짐하게 들어있습니다.
국밥은 밥을 말아먹어야 제 맛이죠~
한술 두술 뜨다보면
입 안이 얼얼해지고 땀이 뻘뻘 납니다.
매운 육개장 정도가 아닙니다.
아주 맵습니다.
그렇다고 신길동짬뽕 같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아주 맛있게 맵습니다.
composer는 사실 매운음식도 잘 먹기는 하지만
매워야 맛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국밥은 아주 정말 맛있게 맵습니다.
흠....
어떻게 이 맛을 말로 표현해야 할까요?
좌우지간 맛있습니다!!!
고기 양도 상당히 맣습니다.
뭐 아주 양질의 고기를 쓴거 같지는 않습니다만
여러 가지 양념과 재료가 어우러져
고기맛도 좋습니다.
24시간 영업을 한다는군요.
이런 집이 집 근처에 없는게 다행입니다.
근처에 있다면
추운날은 밤마다 나가서 사먹을것 같으니까요~ ㅎㅎㅎ
한그릇 드셔 보시고 입에 맞으시면
포장을 해오기도 편하게 되어있군요.
신문 말고 TV에 나오진 않았나 봅니다.
CCTV 빼고요~
지역이 지역이다 보니 미군부대에서 뭔가 받으셨군요.
제19 전역 지원 사령부 쯤 되나 봅니다.
사진 속의 두 내외분이 사장님이신가 봅니다.
그런데 저 미군 대령은
우리국밥을 과연 먹었을까요?
composer는 안 먹었다에 한표~
왜냐고요?
너무 맵거든요~ ㅋㅋㅋ
사실 미국 음식들도 우리나라 불닭 못지 않게
어쩌면 불닭 보다 더 매운 음식들도 있답니다.
그 얘기는 다음에 해외 맛집 란에서 다시 하기로 하죠~
상당히 맵지만
너무도 맛있게 매운 우리국밥
우리나라를 다녀온 composer 의 허접한 후기와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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