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군포,의왕맛집

괜찮은 가격에 좋은 부위로 무한리필~명가참치

컴포저 2012. 8. 1. 10:52

주변에 참치집들 많죠.

그런데 막상 참치를 먹고 싶어도 마땅한 집이 별로 없는것도 사실입니다.

 

오늘은 괜찮은 가격에 아주 괜찮은 참치를 먹을 수 있는

명가참치를 소개합니다.

 

 요즘 15.000원 무한리필집은 잘 없죠.

 오전 3시까지 하신다니

밤 늦게까지 달리시는 분들께

딱이겠습니다. ㅎㅎ

업장 규모가 상당히 넓은 편입니다. 

 스페셜부터 참다랑어가 나온다니

스페셜로 주문합니다.

 

기본차림. 

 

 오른쪽은 ....

참치 내장으로 담근 일본식 젓갈인

주도가 나오는군요.

주도는 한자로 술도둑이라고 쓰나보던데

가끔 일식집들에서 내면서 귀한거라고 얼마나 자랑들을 하던지..... 

 

중저가 참치집에서 주도가 나오는 건 처음 봅니다.

앞으로 나올 참치가 더욱 기대되는 순간입니다.

 

 

 와사비.

위쪽의 사진은 두 가지 종류의 와사비를 섞은거고

두번 째 사진은 생와사비까지 따로 주신 겁니다.

 일단 눈다랑어부터 나옵니다.

 

메까도로도 나오고~ 

 

와사비, 무순과 주도까지 곁들여서 먹어봅니다.  

 

 

 대가리살은 사진이.....ㅠㅠ

 

 

 

참치집의 별미 중 별미인 참치 눈 구이.

 

바삭 바삭하게 보이는 뼈 같은 부위도 다 먹는겁니다.

정말 바삭하니 composer가 아주 좋아하는 별미입니다.

 

 

한참을 참다랑어가 나옵니다.

 

헐~

사장님께서 갑자기 이 부위를 꺼내십니다.

 

그야말로 아름답습니다.

몇 점 맛이라도 보라시며......

보기에도 어쩜 이리 맛있어 보이는지....

황송할 따름입니다.^^

 

 

 

 

 

먹을 복이 있는 날은 이 가격에 이런 부위도 나오나 봅니다.

하여간 먹을 복은 타고 났습니다.

참다랑어의 다른 부위들도 계속 나오고~

한참을 달리다 보면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죠~

맑은 고니탕을 내십니다.

술마시며 해장까지 동시에 하는 느낌입니다.

친절하신 사장님 겸 셰프~

참치집은 역시 오너셰프일때가 가장 이상적인 업종입니다.

 

 

아주 잘 먹었습니다.

앞으로도 참치가 생각날때 종종 들려야 할 집입니다.

 

이상 명가참치들 나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안양 7동 443-37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