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사랑
오늘은 김치찌개를 먹을 수 있은 집 치고는
아주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집을 소개합니다.
여러 층의 단독 건물을 사용합니다.
주차 요원도 여럿 있어서 주차하시기도 아주 편리합니다.
옛날 극장에서 사용하던 영사기로 입구를 꾸며 놓았군요.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가니
구식 라디오며 전화기, 축음기등
여러 가지 소품으로 장식을 해 놓으셨습니다.
손님들이 계셔서 이 쪽 밖에 못 찍었지만
각각의 층들이 상당히 넓찍하고 깨끗합니다.
안쪽으로 들어가시면 방들도 있습니다.
생일날 가시면 좋겠군요.
식사류가 꽤나 다양합니다.
다른데서는 보기 힘든 육회비빔냉면도 있군요~
전체적으로 강남이란걸 감안하면 괜찮은 가격입니다.
한우 등심류는 역시나 비싸군요~
하지만 다른 것들은 괜찮은 가격으로 보입니다.
삼겹살 항정살등의 영어표기가 이채롭습니다. ㅋㅋㅋ
소주 가격을 보니
유명 블로거이신 x병님께서 미워하실지도 모르겠네요~ ^^
갈비김치전골을 주문하니 기본찬이 나옵니다.
종류가 아주 많지는 않지만
찬 하나 하나가 모두 아주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가지선이라고 하나요?
보기도 좋고 맛도 좋군요.
해파리냉채도 상당히 맛있습니다.
깍두기도 맛있어요~
두툼한 놋쇠 냄비에
소갈비김치전골 2인분 나왔습니다.
(1인분에 만원씩이고 오후 5시 전에만 주문하실수 있습니다.)
소고기가 제법 들어있습니다.
끓기 시작합니다.
다 됐습니다.
갈비도 먹어주고
국물에 소고기랑 두부랑 ~
근데 김치가 안 보이네요.
사진이 다 얼루 간건지.....ㅠㅠ
하지만 전골에 들어있는 김치도 아주 맛있더군요.
국물도 들큰하거나 하지 않고
소고기가 많이 들어갔지만 아주 깔끔하고 맛있습니다.
근자에 먹은 김찌찌개류중에는 그야말로 탁월합니다.
후식~
집 앞 분식점 수준의 밥집에서도 김치찌개 백반이 6.000원인 시대에
소갈비넣고 고급스럽게 끓인 김치전골치고는
가격이나 맛 그리고 분위기와 서비스까지 아주 좋은 집입니다.
이상 갈비사랑을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갈비사랑 2편에서는
고기류와 냉면 비빔밥들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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