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집을 꽤 다녔지만 언젠가 부터는 오히려 마땅히 다닐 집이 없더군요~
오늘은 요즘 괜찮은 참치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미사끼로 가봅니다.
이수역 태평백화점 뒤 3층에 위치합니다.
깔끔한 업장 내부.
한 쪽으론 방들이 있고.
한 분이 귀한 싱글몰트를 준비해 오셨군요.
헐~
저도 화인을 가져온다는게 깜빡했습니다.
잔까지 준비해 오셨습니다.
저녁 모임을 위해 출근하실때 위스키와 잔까지 가지고 가셨다는군요.
감사할 따름입니다.
기본 음식이 차려집니다.
위스키를 봤으니 죽도 먹어놔야죠~^^
블로거들은 손들이 다들 고우십니다.^^
드디어 참치 등장~
이건 2인분입니다.
물론 이건 1차 회입니다.
이건 3인용~
아름답습니다.
참치도 나왔고 잔도 채웠으니
당연히 건배~
메로구이도 나오고...
더이상 바랄게 없죠~
미사키 골드(4.5만원)에 대뱃살도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단골 효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필해주시는 참치도 첫번째 참치와 질에서 차이가 없습니다.
보통은 리필 회는 처음보다 질이 좀 떨어지는 경우가 많죠~
두번째 참치회는 대가리살이 많이 나왔습니다.
참다랑어 배꼽살~
같이 가신 단골 때문에 특별히 나온거라고....ㅎㅎ
안구살.
참치대가리살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날 나온 대가리살들은 아주 질이 좋았습니다.
먹어본 안구살 중에서 최고였던듯~
마치 소고기 육사시미 같습니다.
세번째 회.
갈수록 참지 질이좋아지는 느낌마져 듭니다.
이날은 총 네 번 리필해서 먹었습니다. ㅎㅎ
찬란합니다.
초밥의 밥만 달라고 주문해서....
참치회를 가지고 스시를 직접 만들어 봅니다.
1회용 김을 잘라서 이렇게 만드시네요~
요리블로거로 매진하셔도 대단하시겠어요.^^
튀김도 괜찮았지만
이젠 composer도 한계에~
아무리 맛있는 참치라도 배가 너무 불러서.....^^
대구내장탕.
마무리는 역시 마끼로.
메뉴도 한 번 보시죠~
참다랑어의 질과 양이 모두 가격을 생각하면 신기할 정도로 훌륭했습니다.
이날 나온 눈다랑어 대가리도 아주 좋았지만
눈다랑어나 황새치의 다른 부위는 좀 평범하단 느낌이었습니다.
이상 미사키참치를 다녀온 composer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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